모든 위로의 하나님(고후 1:3) - God of all comfort(2 Cor. 1:3)
2010년 3월 5일 PM 101 설교학 과제 : 이승선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분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요 긍휼의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성품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다른 우상 신들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상상으로 만든 우상들은 주로 사람과 거래하는 관계를 가집니다. 사람들은 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제물을 바치면 우상들은 복을 내려준다고 생각합니다. 또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벌을 내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우상들에게 제물을 드려 우상들을 달래고 복을 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다릅니다.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거래하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므로 사람들의 손에서 아무것도 받을 필요가 없는 절대자이십니다(행 17:24-25). 오히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주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먼저 우리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온 우주의 왕께서 우리를 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위하시는가 하면,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주셔서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용서하실 만큼 우리를 위하시고 사랑하셨습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라 소개하고 계십니다.

 


고난의 유익
욥은 다음과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불티가 위로 날아가는 것 같이 사람은 고생하려고 태어나느니라”(욥 5:7).

 

이처럼 모든 사람의 인생은 고난과 고생으로 가득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은 유치원 어린 아이들도 저마다 고민이 있고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이 무조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고난을 통해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의 위로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하오니 이로써 내가 주의 법규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우리는 삶 가운데 끊임없이 다가오는 크고 작은 어려움과 고난들을 통해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사망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하나님과 동행하게 될 때에 우리는 주님의 위로와 보호를 누리며 안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난의 원인
많은 경우 우리에게 닥치는 고난은 우리의 죄와 잘못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정말 순수하게 주님으로 인하여 핍박을 당하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요? 우리의 삶의 대부분의 고난은 나의 교만과 이기심과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닥쳐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그러한 고난들 속에서도 우리를 위로하시고 우리를 이끌어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시편 23편 6절에서 다윗은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습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긍휼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주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만약 내 평생에 준엄하심과 심판이 나를 따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한발을 걸어가기가 무섭게 매를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우리의 더럽고, 냄새나며, 위선되고, 교만하며, 어리석은 발걸음 뒤에 주님의 선하심과 긍휼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큰 위로입니까? 하나님의 위로는 우리가 위로 받을 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에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위로의 근거는 우리 자신의 의로움에 있지 않고, 하나님 자신의 긍휼 많으신 성품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언제나 이스라엘이 고난을 당하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들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언제나 하나님께 돌아올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출하시고 위로하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소망하기는 우리의 잘못 때문에만 고난 받는 것이 아니라, 정말 주님만을 위해서 순수하게 고난 받는 것도 소망합니다. 그러할 때 누리는 주님의 위로는 얼마나 달콤하고 귀한 것일까요? 이 땅에서 고난을 받을 때에 장차 영원한 영광도 받겠지만, 그 고난 속에서도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해 비방을 받으면 행복한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위에 머물러 계시느니라...”(벧전 4:14).

 


위로를 받아본 자가 위로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가져야할 목표는 무엇일까요?
많은 성경 지식을 알아서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지식적 우위를 가지는 것일까요? 많은 학위들을 취득해서 누구보다 높은 학적 우위를 점하는 것일까요? 많은 놀라운 사역들과 업적들을 세워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인정받고 명성을 얻는 길일까요?
그리스도인이 가져야할 가장 좋은 목표는 그리스도를 닮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겸손하시고 온유하시고 사랑 많으심 같이 우리도 그렇게 겸손하고, 온유하며, 사랑 많게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요 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위로자이시며, 성령님께서는 또 다른 위로자이십니다.


주님께서 문제가 많고 어리석은 우리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끌어안으시고 사랑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영혼들을 향해 그러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가 위로 받을 만해서 위로하신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낮아지고, 많은 습관들을 고치고, 스스로 정결해졌다고 느낄지라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최선의 상태에서도 헛될 뿐이니이다. 셀라”(시 39:5).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우리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도 영혼들을 향해 그러하기 원합니다. 내 옆에 형제 자매들을 향해 그러하기 원합니다. 그들이 사랑 받을만해서 사랑하는 것은 강도들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길이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고 위로하신 것처럼 우리도 옆에 형제 자매들에게,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그러하기 원합니다.